[세종타임즈] 예산군 예산보부상박물관은 지난 11일 ‘장날 보부상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예덕상무사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예산보부상박물관의 세 번째 특별전시로 조선 후기 성행했던 장시와 그 중심에 있었던 보부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했으며 조선 후기 장시의 풍경을 담은 엽서와 입체사진, 기산 김준근 풍속화, 도량형 도구, 보부상의 기록자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보부상 관련 풍속화 스탬프 체험, 장시 풍경 꾸미기 자석 체험 등 전시에 체험 요소를 가미해 어린이 관람객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예산보부상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조선 장시 풍경을 담은 입체경 만들기’ 를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4년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보부상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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