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10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공공·기술·품질·서비스 부문에서 창의적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논산을 비롯해 수원, 안양 등이 공공부문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 분야 중심의 정책적 체질 개선을 모색해 지역소멸 위기 상황 속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1,200억 규모 투자협약을 맺는 등 굴지의 방산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점,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한 점,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육군병장’ 이미지를 담는 도전적 발상 들이 핵심적 성과로 조명받았다.
아울러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력을 비롯해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 추진,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 다각화 등 지역 특색을 극대화 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 역시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4차산업 선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미래교육시스템 구축에 주력한 점 또한 교육혁신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이어 해서는 논산이 맞닥뜨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다.
지역의 특장점이 반영된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시책을 발굴해가며 시민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논산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