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전국 미술 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는 ‘미술로 미래 교육을 그리다’라는 대주제 아래,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2023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전국 시도대표단 미술교사 100여명 등 여러 교육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2023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은 미술 교과 영역에서 2022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미술 수업과 학습법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은 교육 현장에서 미술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미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예술 분야에 더욱 넓은 안목을 가지도록 미술 진로 교육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행사는 제30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 제8회 사제동행전 제33회 학술세미나 총 3개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제30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에는 평면, 입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56명 66개의 작품을 전시하고 제8회 사제동행전은 15개팀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참여해 평면, 융합, 메이커 등의 우수한 수업 활동과 국제교류 수업 모델 결과물을 전시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특히 이후 제33회 학술세미나는 한남대 미술교육과 박남정 교수의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미술교육’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나만의 펜톤컬러 작품 표현하기 문학과 그림이 만나다 기후 위기와 불평등 그림책 만들기 등 전국에서 선정된 미술 교사들의 다채로운 미술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칠보공예 북크리에이터 생태융합미술 테라리움 등의 미술교육을 직접 체험해 폭넓은 미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안정희 한미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교육의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미술 교과의 전문성을 강화해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남 세종대회 운영위원장은 “미술 교사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행사는 미술교육뿐만 아니라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학생과 미술 교사들이 예술 교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미래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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