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로 들려주는 나의 꿈, 나의 미래

대전교육청, 대전이중언어말하기대회 실시

강승일

2023-10-04 09:12:51




대전시교육청사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4일 오후 1시에 대전대학교 BDH홀에서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12명이 참여하는 ‘2023년 대전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표해 이중언어 사용의 장점을 개발하고 언어능력과 글로벌 인재로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12명의 지역 예선을 거친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이중언어능력뿐 아니라 창의성, 자신감, 발표 능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다문화학생들은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다른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이해와 국제적 시각을 넗힐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 3명은 11월 18일에 개최되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게 될 예정이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에 대한 포용성을 존중하며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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