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면, ‘하나가 되는 마을 축제’ 주민총회 개최

강승일

2023-09-25 10:13:13




지난 24일 ‘2023년 계룡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 계룡면은 지난 24일 ‘2023년 계룡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의 시정 활동 참여 유도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역주민이 직접 내년도 자치 계획을 수립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계룡면과 계룡면 주민자치회는 자치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3개의 사업을 주민총회 의제로 제출했다.

3개 의제는 ‘쓰레기 분리수거 안내 홍보물 제작 및 농약병 수거함 설치’, ‘문암산 등산로 정비’, ‘신구 주민 교류 및 지역 경관 조성을 위한 정원문화 교실 운영’으로 이날 주민총회에서 확정했다.

3개 의제는 사업의 실현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2024년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편성돼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타 및 한국무용 등 7개의 계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주민화합행사가 함께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활용품 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염성분 계룡면장은 “계룡면의 미래를 면민과 함께 그려내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기쁘다 계룡면의 발전을 위해 열정으로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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