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초등수학교육연구회는 지난 9월 23일 조치원 영명보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수학교육 활동에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 다양한 수학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초등수학교육연구회에서는 즐거운 수학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활동은 다양한 수학 교구를 이용한 놀이 수학 활동, 체험활동을 통한 수학적 원리 이해 활동으로 운영됐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한 붓 그리기를 통한 네온사인 만들기, 디폼블록으로 대칭 팽이 만들기, 테셀레이션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등 활동이 진행됐다.
수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문제해결 과정에서 필요한 수학 지식과 개념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했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경험을 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학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 활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수학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기존의 생각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밌는 활동으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초등수학연구회 이요한 회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창의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수학 체험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초등수학연구회는 내년에는 수학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 운영 횟수와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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