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다문화가정 유아가 속해 있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마음이음 어울림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어울림안전체험교육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모두가 안전한 세상에서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안전체험교육과 안전문화예술공연, 실외 안전체험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에는 도내 다문화가정 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16개원 유아 총 267명이 참여하며 유아들은 ‘통학길 안전왕, ‘우리집 안전왕’, ‘우리교실 안전왕’, ‘우리동네 안전왕’ 4개 체험실에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체험형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한다.
유아들은 버스 급정차 사고체험, 지진과 화재 대피 등 안전사고 및 재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운다.
실외 안전체험 놀이마당에서는 생존수영과 선박퇴선법을 배워보는 해양안전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어울림안전체험교육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안전체험이 이루어진다.
유아들은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와 에스컬레이터 급정지 사고 등 승강기 사고 위험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다.
또한 안전문화예술공연으로 ‘호랑이를 삼킨 담배’ 라는 주제로 흡연예방교육 인형극과 ‘안전지킴이 코난’ 생활안전 복화술 공연을 관람한다.
천안의 한 어린이집 교사는 “다문화 가정 유아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안전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유아들과 오늘 배운 안전교육 내용을 어린이집에서도 실천해야겠다”고 밝혔다.
어울림안전체험교육의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은 재미있게 안전교육을 배우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안전에 대한 기초지식을 형성하고 안전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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