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 주최 ‘제9회 탕정면 행복키움 효잔치’가 20일 탕정면행정복지센터 옆 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지역 어르신 400여 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 효잔치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문대학교 응원단 신이데아의 치어리딩 공연, 트로트와 품바 공연 등이 분위기를 신명 나게 끌어올렸고 IBK 기업은행과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 새마을부녀회는 어르신들께 정성스러운 점심 식사와 다양한 간식거리를 대접했다.
다양한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선문대학교 마술동아리는 타로와 마술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은 위기상황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긴급전화번호를 안내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네일아트와 인생사진관을, 일반인 자원봉사자는 청춘미용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이승우 행복키움추진단 부단장과 손봉균 이차돌 탕정점 대표가 아산시장 표장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언제나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어 주고 계시다”며 “탕정면행복키움추진단이 주축이 돼 이렇게 뜻깊은 효잔치 행사를 개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기존에 지급하던 어르신 목욕 이·미용권 명칭을 ‘아산시 어르신 효도 우대권’으로 변경하고 지급 매수도 연 18매에서 연 20매로 확대했다.
또, 노인일자리 확대 등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행정, 효도 행정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제29회 아산시민대상 교육복지 부문 수상 단체로 결정됐다.
아산시민대상은 1995년 10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라는 이름으로 통합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아산시민의 날을 맞아 아산시가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시민 혹은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송현순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장은 “앞으로도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역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봉사하며 우리 모두의 행복을 키우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효잔치가 지역 어르신들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정성을 모아주신 여러 봉사 단체와 자원봉사자분들, 행복키움추진단원 등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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