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논산시로 기부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답례품의 종류가 대폭 늘어난다.
기부자의 편익과 논산 특산품 홍보 여건이 모두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을 도맡아 할 복수의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답례품 품목으로 추가된 품목은 총 10개다 딸기빵 고구마빵 과일 찹쌀떡 딸기체험 할인권 잼류 옻칠 제품 화장품 인삼 계란).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12개 업체가 공급 주체로 결정됐으며 시는 이달 내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약 작업을 속히 마무리 짓고 10월 중에는 추가 품목들을 공식 답례품 리스트에 올릴 계획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제도의 실효성과 연속성을 모두 높이기 위해 공급업체와 유기적 협력망을 이뤄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이내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골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의 재원이 되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주민 복리 후생사업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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