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공동주택 취약 노동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한 ‘아파트 휴게실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아산푸르지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아산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아산시 비정규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개선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이 열악한 아파트에 휴게시설 설치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시는 아파트 휴게실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입주자대표회의는 경비·청소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기초 고용 질서 준수, 휴식 시간을 보장하게 된다.
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기초 고용 질서 지도·점검 및 근로기준법 준수를 지도할 예정이다.
최순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아파트 경비·청소종사자분들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모든 취약계층 노동자의 출근길 발걸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향후 제조업 휴게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