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9월 18일 에듀-카운슬러 43명과 에듀힐링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사건 이후 급성기 개입’이란 주제로 에듀-카운슬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트라우마 전문가인 조윤화 소장을 초빙해 트라우마 발생 시 안정화 및 각성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윤화 소장은 트라우마 사건 직후 개입은 치료가 아닌 지지적 개입과 안정감이 중요하며 이에 더해 사건의 의미, 해석에 대한 개입 평가 애도 반응에 대한 교육 대처 각성 수준 조절을 위한 grounding 대처 방법 논의 등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에듀-카운슬러 임OO은 “트라우마 사건 이후 급성기 개입 방안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정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유OO은 “트라우마 사건 경험자에 대해 더 깊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그라운딩 기법을 배워 트라우마 사건 이후 개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신속한 위기 개입 지원 체제를 강화해 교직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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