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여성단체 지도자와 다문화가정 멘티 50여명이 참석해 ‘송편만들기’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손수 빚으며 추석의 의미와 멘토-멘티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이주여성은 “한국에 와 송편을 처음 만들어 봤다.
송편을 이쁘게 만들면 이쁜 딸을 낳는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직접 만들어 보니 쉽지 않았지만 맛은 더 좋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복연 회장은 “이번 행사로 이주여성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성복지과 김은경과장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여성단체 지도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송편만들기 행사에 앞서 여성단체 지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양성평등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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