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 서천읍 새마을협의회와 서천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8일 서천읍 둔덕리 일원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분묘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벌초 작업은 추석을 맞이해 봉분은 있으나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의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실시됐다.
협의회원들은 둔덕리 일원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600여 기를 벌초하고 도로변 잡목과 잡초를 제거해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벌초 작업에 동참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추석을 맞아 이웃 간에 정을 나누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읍새마을협의회는 무연분묘 벌초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 숨은자원 찾기,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밝히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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