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 산하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대상 ‘빛과 그림자,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문제로 대두된‘학교폭력’의 예방을 취지로 삼아, 문화예술 공연 및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선한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하루에 2회씩 펼쳐진 공연에 총 5개 학교의 581명이 관람을 마쳤다.
LED 그래픽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학교폭력과 관련된 스토리가 녹아 있는 마술쇼와 각종 교육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 나누는 따뜻한 관심의 손길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용기를 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었는데, 치유되는 기분이었다”며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희망을 찾는 메시지가 들어있어 느낀 바가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연을 주관한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기관이다.
개인상담·집단상담·심리검사·부모 교육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 안전망 구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박람회 등을 수행하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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