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화중, 전국카누대회서 금빛 물살

꿈나무 육성에 매진, 카누 명문학교로 도약

강승일

2023-09-15 09:21:45




대전대화중, 전국카누대회서 금빛 물살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충남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K-2 500m 경기에서 대전대화중학교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전대화중은 이번 대회 K-2 500m, K-2 200m, K-4 200m 3개 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으며 지난 회장배전국카누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던 김고은, 유지선이 K-2 500m에서 2분08초7의 기록으로 경기 구리여중, 인천 간재울중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2 200m에서도 김고은, 유지선은 대회 2관왕을 노렸으나 경기 구리여중에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K-4 200m 경기에서는 카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김나령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3위에 입상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카누 꿈나무 육성에 매진하며 신흥강호로 주목받는 대전대화중 카누부는 내년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묵묵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준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카누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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