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고 나아가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아동연희극, 전자현악단, 성악앙상블, 현악 5중주, 힙합, 사물놀이, 클래식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학교 현장에서 희망하는 공연을 선정해 현재 35개교 10,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5일에는 전통타악그룹 천지가 솔빛초등학교를 방문해 아동연희극 공연을 진행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400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사물놀이, 버나놀이, 죽방놀이, 깃발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신나고 흥미진진한 공연을 선보였다.
구서연 학생과 양희찬 교사는 버나놀이에 직접 참여하는 등 예술을 통해 심리정서 회복 및 문화예술 감수성을 신장시켰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교육공동체의 일상 회복을 돕고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교육회복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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