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무료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전문상담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강승일

2023-09-14 05:50:19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세종타임즈] 당진시보건소는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자 9월 초 관내 심리상담센터 4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는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문 상담 기관을 연계하고 상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진시 보건소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보건소 내에 위치한다.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소재 심리상담센터 중 대표자가 심리상담 석사 또는 박사 이상 학위를 취득하고 3년 이상의 상담경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보유하는 등 모집 요건에 적합한 기관을 협약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협약기관은 정신건강 문제 1:1 대면 심리상담 1인당 8회 상담을 제공하고 당진시보건소에서는 심리상담 비용을 1인당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욱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정신건강 문제 고위험군 발견 시 조기 개입을 통한 정신질환의 중증화 및 만성화를 예방하고 정신적 안정 도모와 정신건강 회복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중증·만성질환자의 정신과적 증상관리 및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약제비 등 치료비 지원, 자살 예방을 위한 자살 위기 지원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보건소장은 ‘최근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정신건강에 대한 관리와 체계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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