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생활개선회 치유 원예 학습동아리 10명과 함께 인주농협 요양원에서 ‘토닥토닥 치유 원예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유 원예 학습동아리 교육을 통해 취득한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 실습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인주농협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도모하는 “다육이 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없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오늘 딸과 같은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식물을 다루고 대화를 나누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원예치료를 통해 활력 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 치유 원예 학습동아리의 ‘토닥토닥 치유 원예 봉사활동’은 2회차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6일 2회차 프로그램인 ‘가을꽃 심기’가 인주농협 요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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