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중1을 위한 수학 걸림돌 넘기 학습자료집’을 개발해 9월 15일부터 대전지역 모든 중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학습자료집은 올해 학교급이 바뀌고 자유학기를 지나 2학기를 보내며 학생 평가를 처음 접하게 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수학 개념을 정립하고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를 위해 대전지역 7명의 중학교 수학 교사로 구성된 수학교과연구회 회원들이 연구 활동을 통해 문항을 직접 제작해 자료집으로 완성하게 됐다.
자료집에는 2학기에 배우는 기본 도형,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통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작도, 다면체, 회전체 등 수학의 걸림돌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기초부터 쉽게 설명함으로써 그 걸림돌을 넘는 교재로 제작됐다.
특히 학생들이 1일 1개념을 습득하고 A유형 1단계, 2단계, B유형 1단계, 2단계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해 가면서 반복적으로 개념을 접하고 수준을 한 단계씩 높여가도록 쉽게 안내되어 있어 자기 주도적 학습, 수업 내 학습, 방과 후 학습 등에서 학생 스스로 한 단계씩 기초를 쌓아가는 기쁨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보급되는 수학 걸림돌 넘기 학습자료집이 자기 주도적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적극 활용되어 수학적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대전의 기초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해 공교육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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