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12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치매 안심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2023년 치매극복 건강 한마당’을 지역민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인 9월 21일을 맞아 치매 친화적인 서천군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치매 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1995년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고자 지정됐다.
올해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유공자 표창 작품전시회 건강홍보관체험 치매 건강체조 마당극 손성숙 교수의 ‘뇌를 새롭게 움직이자’ 치매 예방 특별강좌 등 풍성한 문화행사도 병행됐다.
군은 치매안심, 건강 체험 마당을 운영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자살예방 생명사랑 구강검진의 중요성 진드기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 건강을 위한 일상 속 작은실천 헌혈·장기기증·금연·금주 등을 안내했다.
특히 여러 기관단체의 협력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주도해서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치매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한데 뭉친 행사로 평가받았다.
종천면은 어르신이 정성 들여 완성한 그림, 공예 등 작품과 활동사진 전시 판교면은 놀부의 치매극복 건강도전기 마당놀이 서면은 치매예방 건강체조를 선보여 올해의 성과와 기쁨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서천군립노인병원은 치매예방바로 알기 강의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인지놀이, 치매예방 산림치유 등 생활 속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치매 예방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서천군체육회장 오세영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장 김세용 장기요양기관협의회장 이소영에게 감사패, 주간 보호센터팀장 최지연, 공무원 박옥희·김은주 총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기웅 군수는 “관심은 모든 일의 시작”이라며 “치매 환자가 모두 보호와 존중받으며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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