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은 9월 7일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2023 유치원 교원 안전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의 안전교육 전문성 신장을 통해 안전한 유치원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연수는 충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강민호 강사와 함께 ‘재난대비 생존기술 익히기’를 주제로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의거한 재난안전교육 내용과 구조 장비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두 번째 연수는 천안교육지원청 보건교사 최혜영 강사의 ‘상황별 응급처치’ 강의와 응급 배낭 구성 실습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재난은 뉴스에서 접하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우리 교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 며 “재난안전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오늘 배운 생존기술을 유치원 안전교육에 접목해 유아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강명진 원장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이 잇따르는 지금, 유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 교원의 안전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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