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9일 공주북중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2024년 자치계획형 사업 결정을 위한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총회에 앞서 마을 발전 과제 선정을 위해 실시한 사전투표에는 1074명이 참여했으며 행사장에서 치러진 본투표에는 89명이 참여해 총 1163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2024년 중학동에서 추진될 주요 사업으로는 제민천 사진 공모전 개최 어르신을 위한 맞춤 의자 설치 노면 청소기를 활용한 골목길 환경정화 등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마을 스케치, 생활공예 전시 부스가 마련됐고 총회가 끝난 후에는 해금·기타·라인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져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윤관종 중학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내년 사업 의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주민자치회의 주도로 주민들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의제가 선정되는 등 이번 주민총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리가 됐다”고 자평했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보다 나은 중학동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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