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발표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탐구역량을 키워요

2023년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발표대회

강승일

2023-09-11 09:38:57




2023년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발표대회를 실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산하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9. 9. 2023년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발표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탐구발표대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3명의 학생으로 팀을 구성해 지도교사로부터 주제 선정에서부터 연구 수행,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준비까지 탐구의 전 과정을 지도받는 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탐구발표대회는 이 탐구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팀을 선발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마이크로 중력의 정성적 정량적 특징 탐구’, ‘사이클로이드 곡선의 원리와 변신’, ‘사다리타기에 적용된 통계의 마법 연구’, ‘ChatGPT를 활용한 로블록스 게임 구축’ ‘MBTI와 혈액형의 관계성’등 총 46개의 주제로 운영됐다.

영재교육원의 97명 영재학생들은 집단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발휘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며 서로 간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 결과는 창의성, 탐구성, 발표력, 노력도를 합산해 초등통합 8개, 중등융합 5개 주제가 입상했다.

탐구발표대회에 참가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팀원들과 시간을 맞춰 탐구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협력해 최종 보고서를 만들어 냈고 오늘 발표를 하고 나니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 한 학생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며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실험을 통해 탐구결과를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영재성이 향상됨을 느끼고 과학적 소양과 발표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영재 학생들이 자신의 탐구 역량과 잠재력을 더욱 계발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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