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벼에 큰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 방제를 위해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긴급 방제에 들어간다.
혹명나방은 연 3회 발생한다.
올해는 중국으로부터의 비래량이 많고 폭염에 따른 고온으로 혹명나방 발생률이 평년 대비 최대 6배 증가해, 9월 상순에 대대적인 일시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
혹명나방 방제약제는 농지 소재 지역농협에서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약제 수령 후 신속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비비는 방제약제 구입에 쓰일 예정으로 약제비의 50%를 지원하며 3000여 농가 5520㏊의 면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혹명나방이 다발생 시, 출수기 지엽과 상위엽에 피해를 줘 출수불량, 등숙지연, 천립중이 감소해, 심한 곳은 수확량이 10~30%가량 감소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벼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풍년 농사를 이루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신속 지원했다”며 “농가도 수시 예찰과 필요할 경우 추가 방제를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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