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수상 쾌거

대전특수교육원, 최우수상, 페어플레이상 수상

강승일

2023-09-08 09:20:52

 

 

 


[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실시한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대회에서 e스포츠 오델로 부문에서 최우수상, 키넥트 스포츠 육상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다시 우리 e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정보화 역량 강화와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보호자 등 약 1500명이 모여 열띤 도전과 꿈을 이루는 축제의 현장이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e스포츠 5종목, 정보경진대회 7종목에서 1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e스포츠 오델로 종목에서 대전맹학교 김대엽 학생이 최우수상, 키넥트 스포츠 육상 종목에서 대전혜광학교 강인한 학생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정보경진대회 종목은 채점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기대감이 높다.

이번 본·결선대회에 앞서 펼쳐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예선 대회 중 대전특수교육원이 주최한 대회는 타시도에 비해 단연 돋보였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해 프로게이머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는 지역사회 협력 우수 모델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다시 우리 e세상’에서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장애학생의 디지털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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