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농촌지도자회가 지난 4일 읍면 회원들이 그동안 모은 플라스틱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영농폐기물을 한국환경공단 민간 위탁 수거업체에 전달하며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서천군농촌지도자는 13개 읍면에 총 395명으로 조직되어 있는 군 대표적 농업인학습단체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농촌지도자’를 핵심 가치로 삼으며 농업·농촌 탄소중립 캠페인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13개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 25명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주차장에 모여 영농폐기물 분류와 수거업체 차량 운반 작업에 동참했으며 영농폐기물은 올해 초부터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영농철 사용했던 5톤 가량의 폐기물이었다.
이문복 회장은 “그동안 제대로 분리 배출되지 못한 영농폐기물은 농·배수로를 막거나 소각으로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등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왔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과제교육을 진행했으며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요령 교육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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