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지자체·대학·연구기관·산업·기업협회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바이오협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순천향대학교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관계기관은 교육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또 이를 위해 지역산업 분야 인재 양성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략적으로 순천향대는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대학혁신을 추진한다.
학생 스스로 교육 기간·패턴·전공 등을 설계하는 것이 이번 혁신 시스템의 핵심이다.
순천향대는 대학혁신과 함께 충남도 및 아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에 초점을 두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아산시는 충남도와 함께 순천향대와 공동 추진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등 산업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아울러 연구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정주 환경개선 등 대학·산업·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문영 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산·학·연의 협력을 통한 상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아산시의 첫 번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 10개 대학을 선정,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를 포함해 15개교를 예비 지정했으며 10월 중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받고 평가를 거처 11월 내 10개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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