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지원 최선

지난 8월 시험서 합격률 83.3%

강승일

2023-09-05 14:15:29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의 산하기관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를 치른 학교밖청소년들이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8월 10일 시행된 2023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저희와 함께 공부한 청소년 18명 중 15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중 중졸 학생은 1명, 고졸 학생은 14명으로 합격률은 83.3%에 달한다.

센터는 그간 학교밖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스마트 교실 학습 멘토링 온라인 강의 등을 비롯해 각종 교재를 지원했으며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해 접수절차와 교통편까지 뒷받침한 바 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스마트 교실을 통해 각 과목 선생님들이 세심히 지도해주시어 좋았고 무엇보다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시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논산시의 지원 속에 지난 2014년 두드림·해밀사업을 시작, 이후로도 지속 운영 중이다.

학교밖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270명의 학생을 도와 이중 총 197명의 합격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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