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예총, 국제문화교류의 닻을 올리다

서천예총·몽골국립예술단과 업무협약체결

강승일

2023-09-05 10:22:59




서천군청사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한국예총 서천지회가 몽골과의 국제문화교류의 닻을 올리며 서천군의 문화예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예총 서천지회는 5일 몽골국립예술단 곤칙 척게렐 원장과 보양바타르 지휘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문화교류와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예총과 몽골국립예술단은 협약식을 통해 양 지역 간 예술적 역량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예술 발전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와 관련, 같은 날 군과 서천예총은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서천은 유 문화애 유’프로그램을 통해 몽골국립예술단과 함께 ‘천년의 사랑 모시 꽃 피다’를 공연하며 문화교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강석화 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음악과 무용뿐 아니라 미술과 문학, 사진 등 다방면의 교류를 시작해 서천군 문화콘텐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최근 제1회 맥문동 꽃 축제를 개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을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과 함께 몽골과의 경제, 문화,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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