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일 개최된 제16회 충청남도 농업인 정보화 대회에서 정보화 농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 내 14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정보화 농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정보화 및 마케팅 교육 운영을 통한 정보화 선도, 농업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정보화 활성화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활용능력을 강화하는 실전·실습 교육을 펼쳐 농업인에게 정보화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정보 능력의 양극화를 해소한 점, 영상 콘텐츠를 통한 온라인 수강을 도운 점 역시 수상의 큰 요인이 됐다.
이 밖에 개인 부문에서 논산시의 양준아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준아 농가는 농업·농촌 및 농산물 관련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블로그 포스팅 경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자리를 빛낸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논산시는 스마트한 농법을 적극 도입, 보급해 농업생산성을 혁신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오늘 수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농업인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뒷받침해 대한민국 영농발전을 선도할 정보화 농업인을 적극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의 김정필 소장은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 모두 논산시의 미래농업을 위해 애쓰는 기술센터 직원들과 수많은 농업인이 만든 합작품”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충청남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에서는 3백만원 상당의 다양한 전시 농특산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쌀, 포도, 여주, 작두콩, 쌈채소 등의 농산물부터 딸기잼, 식초, 김, 장아찌, 장류 등의 가공품까지 약 20여 종의 농특산품은 논산시 은진면 소재 쌘뽈요양원으로 전달됐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