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아산시검도회가 주관하는 ‘이충무공 탄신기념 아트밸리 아산 제58회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가 지난 3일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15개 팀 103명과 여자부 개인전 72명으로 총 175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도 대항전은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초·중·고등부와 대학,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가 벌어졌다.
앞서 전날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48회 대한민국 고단자 검도대회 및 제17회 고단자 모범경기’가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도 20년 전 검도에 매진한 때가 있었다 단순한 무예가 아니라, 순발력과 민첩함을 요구하고 심신의 단련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자기를 이겨내는 극기의 정신과 정신 수양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순신 장군의 신념과 상통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이 대회가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는 대회인 만큼, 내년에는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때 함께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몸과 마음의 수련을 통해 건강한 검도인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껏 기량을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도는 전국의 도장과 동우회 모임 등 약 60만명의 인구가 활동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 심신 단련 등을 목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어 생활 체육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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