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연양초등학교는 9월 2일 금강청소년축제의 일부로 환경 홍보 활동 및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이다.
학부모 걷기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자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면서 지구를 아끼고 보호해야 함을 인식하고, 심신의 건강과 가족과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연양초 학생 및 학부모 50여 명과 타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멸종위기 동물 색칠하기, 생분해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오면 과자와 바꿔주는 활동도 병행했다.
연양초 학부모 걷기 동아리 송지현 회장은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는 일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양초는 오는 10월 7일에 세종축제를 맞아 세종 시민들과 함께하는 ‘비단길 따라 두 바퀴’ 자전거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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