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운영하는 시립 도서관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책바다 서비스’의 택배비를 지원한다.
‘책바다 서비스’는 지역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는 경우 전국 2,600여 개의 공공·대학 도서관을 통해 소장자료를 대여해주는 일종의 ‘도서관 자료 공동활용 서비스’다.
다시 말해 논산시민이 타 지역 도서관의 자료를 신청·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이 ‘책바다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용자가 직접 택배비 전액을 부담해왔으나, 9월부터는 논산시에서 택배비의 일부인 3천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자료 수요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독서문화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해당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 요금 지원이 이뤄지면 더 많은 독서를 원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비스 질은 높이고 불편함은 낮추는 양질의 도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시, 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책바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신청 절차를 거쳐 논산시 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1인당 1회에 최대 3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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