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아의 발육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 과정 간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유치원별로 간식을 제공하던 것을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유치원의 여름·겨울방학 중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는 유아들에게 간식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공립유치원 영양사, 장학사, 공공급식센터 학교급식지원팀으로 구성된 특별팀은 주 1회 협의회를 통해 간식 구성, 품목별 기호도, 선호도를 반영해 간식 식단을 작성한다.
이후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농가공품의 발굴·개발·실사하고 간식 납품 계약을 체결해 간식 식단을 유치원 현장에 안내하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치원에 간식을 일괄 납품한다.
특히 간식은 유아의 기호도와 선호도를 고려하는 것은 물론 HACCP 인증 제품, 완제품 및 개별포장 제품 등으로 안전 인증 식품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위 유치원의 간식 업무를 간소화하고 세종시 농가공품을 사용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여름방학에 모든 공립유치원 62개원의 유아 6,000명을 대상으로 간식비 235,068천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겨울방학에는 62개원의 약 6,000명의 유아에게 간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의 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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