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질병관리청은 9월 첫날부터 일주일을 특별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삼고 건강관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경제활동을 하느라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3~40대를 비롯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건강 취약지역 주민을 중점 대상으로 삼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에 맞춰 시 보건소 직원들은 3~40대 청년 근로자가 많은 관내 사업장 ‘빙그레’와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운영, 혈압·혈당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에 나선다.
또한 지속적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60대 이상 건강취약계층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관심도 제고를 위해 논산시민가족공원, 하나로마트, 화지중앙시장 등에서의 캠페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보건소 한미옥 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관련 수치들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각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꼴로 발병,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함께 일컬으며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도 포함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핵심이 되는 ‘자기혈관 숫자’란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말한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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