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가을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돌입했다.
군은 8월 25일부터 9월 21일까지 관내 학교주변 식품접객업소 37개소와 판매업소 24개소, 식품자동판매기 2개소 등 총 63개소를 대상으로 ‘가을개학 대비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2명을 선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표에 따른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제품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제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군은 전담관리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질 없는 지도·점검을 위한 준비에 나섰으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곧바로 행정 조치하고 시정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코자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 지정도 병행해 지난달 신규 5개소 지정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들 5개소 포함 지정업소 총 7곳에 물품을 지원하고 지정서를 발급하는 등 학교 주변 식품안전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의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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