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는 2학기를 맞아, 상담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위센터의 특별상담실은 방문하는 내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구비해 구성했다.
대전서부위센터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특별상담실 구성을 위해 지난 7월 이정민 수퍼바이저를 초빙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상담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위센터 전문상담인력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또한 내실있는 특별상담실 운영을 위해 상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구비했다.
보드게임은 상담 현장에서 내담 학생과의 라포형성을 돕고 부드러운 환경에서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호소 문제와 성격 별로 다르게 접근해 선택적으로 상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담 장면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또한 대전서부위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학생들은 초·중학생으로 자신의 호소 문제와 변화하고자 하는 모습에 대해 말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보드게임을 통해 보드게임 도중 학생들이 보이는 행동들의 의미를 파악하고 보드게임을 활용한다면 내담 학생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 상담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성숙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특별상담실 운영을 통해 내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마음을 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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