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산길 따라 삼백리 및 물길 따라 이백리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위치를 찾기 어려운 산악과 하천 등 건물이 없는 비주거 지역의 위치정보를 나타내는 표시다.
좌표체계 방식으로 전 국토와 해양을 가로와 세로 각각 100km 단위와 10m 단위를 사용해 10자리 고유번호가 표시된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다.
이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 경찰서 등에 알리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로 시민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이용이 많은 비주거 지역 내 등산로와 산책로 위주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에 국가지점번호판 220개를 설치해 관리 중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