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제1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오는 25일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늦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제장 내 25인승 버스 3대 배차하는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운행노선은 장항버스터미널에서 축제장 제4주차장 구간까지 기본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원활한 노선 관리를 위해 승강장마다 운행책임자와 관리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이동을 돕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장 주변 기존 4곳의 주차장을 비롯해 주 무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옆에 임시주차장 2곳을 추가 조성해 총 6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를 위해 축제장 인접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를 금지하고 불법 노점상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축제장 주변 진입로가 대체로 좁은 편이라 축제기간 중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축제장을 찾을 관광객께서는 자가용 보다는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보랏빛 물결, 기쁨의 연속’ 이라는 주제로 꽃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문화공연이 함께해 늦여름의 보랏빛 아름다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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