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한산모시관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3 한산모시관 공예마을 물놀이장 ‘모시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산모시관에서는 매년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한산모시관 내 공예마을 광장에 바닥 분수 시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근 공방들 또한 여름철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에 군은 바닥 분수장과 함께 옥외 풀장 및 미끄럼틀을 설치한 소규모 물놀이장을 운영함과 동시에 시원함을 한층 더할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위를 피해 한산모시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모시파크는 오는 27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에만 운영되며 물총놀이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자에 한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다.
한산모시관을 찾은 한 방문객은 “바닥 분수 시설을 이용하려고 왔는데 옥외 풀장까지 갖춰져 있어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시파크는 규모는 작지만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소”며 “주로 아이들이 찾는 곳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