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부성2동,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 지원

건강·안전 위해 대청소와 방역소독 실시

강승일

2023-08-18 09:23:19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세종타임즈] 천안시 부성2동은 18일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저장강박 의심가구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 없이 계속 저장·수집하는 행동장애를 가졌다고 의심되는 가구이다.

해당 가구는 저소득 중장년 단독 가구로 알코올 의존증·우울증·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집안 곳곳에 상한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로 발 디딜 틈이 없는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은 해당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집안 내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하고 소독·방역을 실시하는 등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대상자의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위해 천안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연계하고 정기적으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계자 동장은 “저장강박 증상은 외로움과 우울감이 큰 분들에게 발현하는 만큼 주변 이웃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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