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근로자 정신건강 위한 ‘마음봄사업장’ 지정

중장년 대상 사업장 중심 자살예방사업 추진

강승일

2023-08-14 09:02:21




협약체결 및 현판 전달식(사진=예산군)



[세종타임즈] 예산군보건소는 조일 진일테크 등 관내 2개 사업장과 ‘마음봄사업장’ 지정 관련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봄 사업장은 5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근로자의 마음을 보는 사업장, 근로자의 마음이 따뜻한 봄이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업장에는 정보무늬를 활용한 근로자 정신건강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장은 중장년층 자살률이 심각한 사회 문제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자살위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중장년 대상 근로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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