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미취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직업능력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취업 자격증, 어학 시험 등의 응시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논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64세의 미취업자다.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자여야 하며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뤄진다.
시험 합격 여부 및 응시 후 취업 여부와는 무관하게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자가 실제로 지출한 응시료 실비로 한도는 1회당 5만원이며 1인당 연에 최대 2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되므로 신청 희망자는 어플리케이션‘지역상품권 chak’을 반드시 설치·가입해야 한다.
해당되는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Q-Net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토익·토플 등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8월 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청사 정문 앞쪽에 위치한 논산시 일자리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제출서류와 자세한 시험 목록 등에 대해서는 논산시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논산시청 홈페이지이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험 응시료에도 물가 상승이 반영되어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날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취업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취업역량은 올리고자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최대한 많은 구직자들이 사업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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