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 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까지 국내를 통과함에 따라 10일 오전 9시에 강도 ‘강’ 상태로 통영 서쪽 30km 해상까지 다다르고 11일 새벽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8일에 집중호우 피해 학교, 산사태 대피소 지정학교 등을 취약·위험시설을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교육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학교 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안내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학교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요청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의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 피해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대비 사전점검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와 학교 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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