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학습관, 초등학생 여름독서교실 성공적 마무리

북큐레이터 체험으로 책 읽는 즐거움 만끽

박은철

2023-08-09 09:01:28

 

세종시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평생교육학습관 종합자료실에 전시되어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독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나도 북큐레이터’를 주제로 초등 1-3학년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강좌별로 4회씩 나누어 진행됐다.

도서관 시설을 활용한 주제별 책 찾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등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학생들이 ‘쉬어가는 여름’을 주제로 직접 책을 선정하고 소품을 준비해서 북큐레이션 전시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작품은 평생교육학습관 2층 종합자료실에 오는 8월 20일까지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평생교육학습관은 4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발급했으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 2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4명에게는 평생교육학습관장상을 수여했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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