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농가 대상 1대1 현장 지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시는 최근 도매시장 부적합 농산물 적발률이 증가함에 따라 ‘PLS시행반’을 운영, 농가에 직접 방문해 부적합 발생 원인과 예방요령을 전달하는 데서 나아가 상황별 행정조치까지 펼치고 있다.
PLS시행반의 조사에 따르면 논산시의 부적합 농산물의 대부분은 깻잎, 상추, 쑥갓 등 엽채류다.
기술센터는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하며 적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출하 정지 등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인들이 도매시장에 생산물을 출하하기 전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받게끔 현장지도 및 계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약사용 시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영농철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 중이며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작물별 적합 농약성분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병해충이 늘어 농약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출하 농산물 관리 필요성도 증가한 만큼 주기적인 검사와 현장 지도, 교육을 통해 안전 먹거리 유통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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