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중등 특수교사 14명을 대상으로 7. 31. ~ 8. 1.까지 2일간 5개 종목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2023 아산 특수교사 체육대회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체육 종목별 지도법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 연수는 장애학생 체육꿈나무를 육성하고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대비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됐다.
연수는 기초체력 지도법을 시작으로 육상, 배드민턴, 탁구, 역도 등 5개 종목을 중심으로 실제적인 지도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편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 협업으로 운영되는 연수로 체육회 전문지도자들을 강사로 위촉해 자신들의 장애학생 지도 노하우들을 전수해 주셨다.
지도자들은 장애학생들의 특성과 수준별 맞춤 지도법 등을 자세히 전수해 주어 특수교사들이 체육지도 역량을 키워 현장에서 보다 내실있는 체육지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아산공수초등학교 조oo교사는 “평소 장애학생 체육지도에 관심은 있었지만 전문적 지식이 부족에 많이 망설였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 체육지도를 어떻게 해야할지 길을 찾은 것 같아 기쁘고 학교에 돌아가 바로 지도해보고 싶다며 이번 연수를 마련해주신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경범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교사들이 현장에서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실 것이라 믿고 이번 연수가 그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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