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용산2초등학교와 천동중학교 설립에 대하여 지난 7월 28일 실시한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산2초등학교는 대덕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개발로 금년 4월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용산초 연접 시청부지에 모듈러교실을 설치하여 학생들을 임시배치하고 있어 학교설립이 시급하였고,
또한, 천동중학교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 개발사업 등 1만여 세대의 공동주택개발이 계획되어 있지만 개발사업지 내 중학교가 없어 학교신설이 시급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이와 같은 학교설립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심사결과 용산2초는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및 작은 학교부지 해소방안 마련」, 천동중은 「학군조정계획 이행」의견으로 조건 이행 결정을 받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학교 설립 조건에 대한 이행계획을 내실 있게 준비하여 향후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에서 보고 및 승인을 받은 후,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금번 학교설립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청의 숙원사업인 동·서부 교육격차 해소에 의미가 깊다.”며,“앞으로도 지역균형 발전과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대전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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