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혈압계, 혈당계,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등 스마트 기기를 지급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앞서 군 보건소 전문인력은 지난 24일부터 등록 대상자 150명에 대한 사전 건강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정보, 건강행태, 만성질환 현황 등 건강 면접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후 스마트폰을 통해 전송된 건강데이터를 담당 전문가가 분석하고 건강 모니터링, 맞춤형 건강상담 등을 6개월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개별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에 성공하면 개인별 점수 달성에 따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65세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사양이 낮은 스마트폰 소지자, 아이폰 소지자,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 지원 대상자,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이문영 소장은 “어르신들이 매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자가 관리능력이 향상돼, 건강 습관 개선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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