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설하우스 수해 농가 ‘소득보전 지원금’ 지급

최원철 공주시장 “정상수확 시 기대소득에 대한 소득 보전”

강승일

2023-07-27 10:29:57




공주시, 시설하우스 수해 농가 ‘소득보전 지원금’ 지급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됐지만 실질적 복구비용은 공공시설에 국한되고 사유 시설에 대한 지원이 미미한 것과 관련해 충청남도와 협의를 거쳐 ‘소득보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득보전 지원금은 정상적인 영농을 추진하던 중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상실소득 보상 차원의 특별지원 대책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입력한 시설하우스 농가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유무 상관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범위는 정상 수확을 했던 지난 5년의 평균소득을 산출해 지원금을 산정한다.

지원 예산은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분담하기로 했다.

시는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뒤 농가별 산정액의 40%를 곧바로 지원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나머지 60%는 추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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